다문화어울림 행복나누미 봉사단, 

아산면 상갑리에서 ‘행복 마사지’ 봉사 실시-어르신 주름도, 마음도 펴드린 하루

8월 8일(금) 오전, 아산면 상갑리 마을에 ‘행복나누미 봉사단’이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행복나누미 봉사단은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얼굴 피부마사지 봉사단이다. 매월 한 번 시골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얼굴 마사지를 해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꾸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아 군수상, 군의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다국적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참여해 환한 웃음과 정성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마사지 후에는 얼굴의 주름이 펴지고 표정이 한층 밝아진 어르신들이 “다음에 또 와 달라”는 부탁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을 회관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서로의 마음이 가까워지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